안녕하세요 오늘은 최근 개콘 부활의 신호탄인 개승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참 개그 프로를 좋아하는데요. 티비 개그프로는 요즘 참 재미가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개그를 하시는 분들도 다양한 매체에 적응된 대중을 웃기는게 어려운 시대가 아닐까요? 티비는 재미가 없어서 지금은 유튜브를 통해 개그를 접하고 개그 유튜버 채널 구독을 많이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와중에 KBS에서 개그 프로그램이 시작하였습니다. 시청률도 좋다고 하니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무슨프로그램?
개그 서바이벌 프로그램!
말이 필요 있을까요? 여러분들은 현재 서바이벌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우승 팀에게는 1억원의 상금이 주어집니다. 개그맨들이 돈이 중요할까요? 돈보다는 개그 무대를 향한 열정이 훨신 큰거 같습니다. 물론 1등해서 우승상금을 받으면 더 좋겠죠? 서바이벌을 부정적으로 볼 게 아니라 서로 경쟁하면서 더 좋은 아이디어도 나오고 무엇보다도 서로 WIN-WIN 할 수 있는 장점이 가장 큰거 같습니다. 사람을 성장시키는데에는 조금의 자극과 동기 부여는 필수 인거 같습니다.
2. 코미디빅리그 아냐 이거?
상금? 점수? 경연? 이거 너무 코미디 빅리그와 겹치는거 아닌가 싶은데요. KBS의 프로그램 특징은 밴치마킹을 잘한다는 것입니다. 퍼스트 무버보단 패스트 팔로워를 선택한 KBS는 매번 프로그램을 잘 만들어 왔습니다. 다른 경연프로와 차이점은 매 경연마다 탈락팀 발생하고 꼴찌는 집에 가야합니다. 즉, 매 라운드 마다 투표를 통해 생존팀 선발합니다.
무엇보다도 마음에 드는 것은 방송사 상관없이 개그를 하고 싶은 사람이면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다는것입니다. (아직은 초기라 KBS 출신이 많지만 그래도 타 방송사 출신에게도 기회가 있습니다.)
1라운드 경기 방식
- 밀어내기 방식(투표로 적은 팀이 계속 남아있고 마지막까지 남아 있으면 탈락)
- 13팀중 1팀 탈락
- 팀장이 팀원들 선발
- 팀장포함 5명 팀 구성, 와일드카드 1명 추가 가능
3. 재미는 있나?
초반 기대를 하시는분이 많아서 그런지 시청률을 좋습니다. 저도 2회까지 시청한 시청자의 입장에 진짜 재미없는 개그가 있는 반면 개콘을 생각나게 하는 개그도 있고 여러모로 재미있었습니다. 서두에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개그를 좋아하는 1인으로써 매화 더욱 재밌어 지리라 확신이 듭니다. 살짝 우려되는 점은 개그를 개그로만 봐야하는데 그게 안되면 프로그램 방향성에 훼손이 갈까봐 걱정이 됩니다. 편안하게 웃을 수 있고 가족 모두가 볼 수 있는 그런 개그를 기대해 봅니다.
아!! 한가지를 빼먹었네요. 무대 뒤를 대형 스크린으로 한 점은 대단히 칭찬합니다!! 배경이 올드하지 않고 신선한 느낌을 많이 주어 관객들로 하여금 더 집중하게 해주는거 같습니다.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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