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돌아왔습니다.
지난주에 워낙 개인 약속도 많고 하니 풍류대장에 집중을 할 수가 없었네요. 우리음악에 도통 관심이 없는 저에게 큰 흥미를 가져다준 풍류대장!! 보다보니 용어가 모르는게 좀 있었습니다. 오늘은 바로 구음!!입니다. 구음이란 단어가 계속 나와서 그냥 입으로 소리를 내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어 검색을 좀 해봤습니다.
구음이란?
악기 특유의 음향을 본떠 실제 소리에 가까운 소리를 육성으로 내는 것입니다. 즉 서양에 비트박스가 있다면 한국에는 구음이 있겟지요? 적절한 비유가 될지 모르겠지만, 제가 느끼기에는 적당한 비유 인거 같습니다. 다만 발라드의 바이브레이션하고는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좀더 자세히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1. 그래서 구음이 먼데?
본래 구음은 가사가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즉 구음은 어느 정도 율격에 맞게 고정화시킨 곡이라고 판단되지만 즉흥적이면서도 일정한 선율의 규칙과 룰을 따르고 있습니다. 예로 현악기 소리를 ‘덩둥등당동딩’으로, 관악기는 ‘러루르라로리’로 흉내내어 읽습니다. 그리고 아래와 같이 장단을 표현할때 도 규칙과 룰이 있습니다.
〈자진모리〉 자장 자라자장장 지징 지징 지리지징징 지징 지징 지리지 장장 나나나~지지징 째째르징 째째르징 떵 떵 떵 떠 덩 덩 덩
〈진양조〉 디~다라~다디~다다다~다다다~이~ 아~아하~헤에~이 더어~어~로구나 나아아~히이~이~히이~이 히이~야 떠어~허어~어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이런식으로 각 악기나 장단 등 통일된 구음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 구음의 고수인 송가인님의 영상을 보고 가시죠~
2. 다른음악에도 비슷한게 있을까?
- 째즈의 스캣
- 힙합의 비트박스
1) 스캣
20세기 미국에서 고안된 재즈 창법으로, 기존의 가사 대신 의미가 없는 음절(syllable)이나 의성어를 가지고 새로운 선율을 즉흥적으로 노래하는 방식입니다. 가사는 ‘다디-다’, ‘다바디야(dabadiya)’, ‘슈비두와(shubiduwha)’ 등과 같이 의미가 없는 음절부터 악기나 동물의 울음소리를 모방하는 형태까지 다양합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스캣 [Scat] (두산백과)
2)비트박스
인체 중 구강구조와 호흡기 등의 진동 및 마찰을 이용해 만들어내는 음으로 타악 연주를 행하는 기법입니다. 쉽게 말해서 입으로 드럼소리를 흉내내어 구성한 아카펠라 기법 중 하나입니다. 즉, 입술, 혀, 이, 경구개, 연구개 등 신체 기관과, 언어의 발음 기호를 사용하여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소리들을 칭합니다. 많은 신체 부위를 사용하기에 제한되지 않으며 많은 소리와 비트를 구사할수 있습니다.
3. 마무리
매회 역대급을 갱신하고 있는 풍류대장!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제 마음을 흔드는 이아진님의 GOODBYE를 감상하고 마무리 하겠습니다. 진짜 몇번을 반복으로 들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눈물납니다 ㅜㅜ 오늘도 이렇게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민청원] 무한돌파삼국지 (0) | 2021.12.12 |
---|---|
개승자(개그로승부하는자들) 얼마만에 공중파 개그냐! (0) | 2021.11.26 |
풍류대장 정가?판소리?국악? (0) | 2021.10.25 |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21년10월18일 이후) (0) | 2021.10.17 |
얀센백신도 2차접종 시작???(부스터샷) (0) | 2021.10.1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