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슈

풍류대장 2탄! 구음(口音)??

by 훈트일상 2021. 11. 8.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돌아왔습니다.

지난주에 워낙 개인 약속도 많고 하니 풍류대장에 집중을 할 수가 없었네요. 우리음악에 도통 관심이 없는 저에게 큰 흥미를 가져다준 풍류대장!! 보다보니 용어가 모르는게 좀 있었습니다. 오늘은 바로 구음!!입니다. 구음이란 단어가 계속 나와서 그냥 입으로 소리를 내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어 검색을 좀 해봤습니다.

 

구음이란? 

악기 특유의 음향을 본떠 실제 소리에 가까운 소리를 육성으로 내는 것입니다. 즉 서양에 비트박스가 있다면 한국에는 구음이 있겟지요? 적절한 비유가 될지 모르겠지만, 제가 느끼기에는 적당한 비유 인거 같습니다. 다만 발라드의 바이브레이션하고는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좀더 자세히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1. 그래서 구음이 먼데?

 본래 구음은 가사가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즉 구음은 어느 정도 율격에 맞게 고정화시킨 곡이라고 판단되지만 즉흥적이면서도 일정한 선율의 규칙과 룰을 따르고 있습니다. 예로 현악기 소리를 ‘덩둥등당동딩’으로, 관악기는 ‘러루르라로리’로 흉내내어 읽습니다. 그리고 아래와 같이 장단을 표현할때 도 규칙과 룰이 있습니다.

 

〈자진모리〉 자장 자라자장장 지징 지징 지리지징징 지징 지징 지리지 장장 나나나~지지징 째째르징 째째르징 떵 떵 떵 떠 덩 덩 덩
〈진양조〉 디~다라~다디~다다다~다다다~이~ 아~아하~헤에~이 더어~어~로구나 나아아~히이~이~히이~이 히이~야 떠어~허어~어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이런식으로 각 악기나 장단 등 통일된 구음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 구음의 고수인 송가인님의 영상을 보고 가시죠~

 

https://youtu.be/Yw9axwI1Vn4


2. 다른음악에도 비슷한게 있을까?

  1. 째즈의 스캣
  2. 힙합의 비트박스

1) 스캣

 20세기 미국에서 고안된 재즈 창법으로, 기존의 가사 대신 의미가 없는 음절(syllable)이나 의성어를 가지고 새로운 선율을 즉흥적으로 노래하는 방식입니다. 가사는 ‘다디-다’, ‘다바디야(dabadiya)’, ‘슈비두와(shubiduwha)’ 등과 같이 의미가 없는 음절부터 악기나 동물의 울음소리를 모방하는 형태까지 다양합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스캣 [Scat] (두산백과)

 

https://youtu.be/uUQorbK0XKo

 

2)비트박스

 인체 중 구강구조와 호흡기 등의 진동 및 마찰을 이용해 만들어내는 음으로 타악 연주를 행하는 기법입니다. 쉽게 말해서 입으로 드럼소리를 흉내내어 구성한 아카펠라 기법 중 하나입니다. 즉,  입술, 혀, 이, 경구개, 연구개 등 신체 기관과, 언어의 발음 기호를 사용하여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소리들을 칭합니다. 많은 신체 부위를 사용하기에 제한되지 않으며 많은 소리와 비트를 구사할수 있습니다.

https://youtu.be/nTXtOVaCaOU

 

 


3. 마무리

매회 역대급을 갱신하고 있는 풍류대장!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제 마음을 흔드는 이아진님의 GOODBYE를 감상하고 마무리 하겠습니다. 진짜 몇번을 반복으로 들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눈물납니다 ㅜㅜ 오늘도 이렇게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https://youtu.be/25KHrwTKHHA

 

반응형

댓글